침대가 좋아 잠을 잘 잤다. 그래도 중국은 왔는데 자금성은 보고 와야겠다는 생각에 호텔 직원에게 택시를 불러 달라고 요청했다. 역시 영어가 잘 안 되는지 번역기를 사용한다. 자기들 폰에 설치된 택시 앱을 쓰는데 뭔가 잘 잡히지 않는 것 같다. 기다리다 우리가 알아서 가겠다 하고 나왔다. 거리에 택시가 잘 없다. 좀 걷자 지하철역이 나오길래 이걸 탔다. 알리페이(feat. 네이버페이)로 어지간한 건 결제가 되어 편리했다. 자금성 앞에 대기하는 사람의 줄이 어마어마했다. 비행기 시간도 있고 해서 한 바퀴 다 돌지는 못할 것 같고 멀리서 천안문을 본 것으로 만족했다. 역시 한나절 정도로 관광을 하긴 무리가 있다. 밥 먹으러 왕푸징 거리로 갔다. 사람들이 생각보다 맛이 없다고 하는 베이징덕을 직접 먹고 확인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