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시카고 지역으로 2번이나 출장을, 그것도 조금 길게 갔다 왔다. 이제 제 2의 집 같기도 하다. 찍은 사진이 많아서 좀 테마에 맞게 나눠 올려야겠다. 이 게시물에서는 주변의 공원이나 시카고 시내 관광을 하면서 찍은 사진, 그 중에서도 특별한 관광지에 속하지 않는 일반 사진들을 올려 본다. 그래도 체류기간이 기간인지라 엄청 많지만...
약 13시간쯤 걸린 것 같다. 이코노미에서 이렇게 오래 타는 건 준고문이라고 생각한다. 잠을 잘 자는 체질도 아니고. 덕분에 성층권에서의 일출을 찍게 되었다.
식당 앞에 도착해서 한 컷. 구름 색이 인상적이었다. 정작 바빠서 밥은 입으로 들어가는지 코로 들어가는지 모르고 먹었다.
처음으로 시카고 시티에 도착. Navy pier에 차를 대 놓고 나와 핸드폰으로 찍은 사진인데 워낙 날씨가 좋아 그래도 잘 나왔다.
버버리 매장. 명품은 잘 모르지만 매장 건물 그 자체로 예쁘다.
애플 유저로서 애플스토어에도 가 봤다. 물론 워치는 별로 갖고 싶지는 않다.
위쪽의 붉은 구름 사진과 동일한 장소.
이 날도 날씨가 매우 좋았다. 배를 타고 강을 따라가면서 가이드가 건축물을 소개해주는 Architect tour를 해 봤는데, 짧은 영어 탓에 거의 알아듣지 못했다. 게다가 좋은 날씨에 비해 건물 사이를 휘몰아치는 강바람이 꽤나 거세서 덜덜 떨기에 바빴다.
Naperville 다운타운 산책.
유령도시같지만 그나마 사람 걸어다니는 모습을 좀 볼 수 있는 곳이다.
해피 핼러윈! 호텔에서 소소하게 준비한 펌킨 투표. 3/4번 중에서 고민했는데, 결과발표나 뭐 그런 건 안 한 듯.
Naperville 다운타운 옆에 위치한 Riverwalk park. 강을 따라 경치와 오리 구경을 하면서 걸을 수 있다. 넓은 잔디밭 한 쪽에는 Millennium Carillon이라는 종탑이 있어 가끔씩 소리가 흘러나온다. 올라가려면 입장권을 사야 하는 듯 하다. 꽤 좋아하는 장소.
어느 잔디밭에서나 볼 수 있는 캐나다기러기 꽉 꽉.
여기저기 있는 자연보호 구역에서 찍은 사진들. 공원이지만 인위적으로 뭔가 한 흔적이 거의 없는 곳이다. 조깅하는 사람들도 몇 만날 수 있었다. 광활해서 좀 심심하다는 느낌도 들었다.
Target 마트에서 찍은 한 컷. 사슴의 상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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