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10. 20.힙합 공연을 마지막으로 보러 갔을 때가 언제였을까, 이루펀트의 flower, 화나의 Fanaconda를 보고 어글리 정션에 몇 번 들른 이후로는 간 적이 없다.해야 할 일이 많아져 음악을 듣는 시간이 적어진 것도 있고, 좀 더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듣게 된 이유도 있을 것이다. 옛날엔 TV를 안 보는 대신 힙합 음악만 줄기차게 듣고 따라 불렀는데, 요샌 대중 음악, 인디, 게임 음악, 재즈, 뉴에이지까지 듣는다.그래도 힙합은 여전히 좋아해 OGS라는 프로젝트 팀 소식을 듣고 CD와 공연 티켓을 한번에 구입했지만 공연 날이 되니 기대 반 걱정 반이다.나는 힙합을 듣기 시작한 때가 약간 늦어 오늘 볼 1세대 래퍼, 특히 주석이나 Side B의 음악은 많이 들어본 바가 없다. 그래서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