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7. 8.몇 년 전에 3개월 배운 후 이직, 이사 문제로 3년 정도 쉬었던 피아노 레슨을 다시 시작했다. 오늘이 두 번째 시간이다.J도 일렉기타를 배우기 시작했고 M이 아마추어 밴드 공연에서 드럼을 치는 것을 본 김에 시작해 버렸다. 이런 건 모름지기 “해야지”로 끝나지 않고 마음먹었을 때 시작해야 한다. (같이 공연하자는 제안은 계속 거절하고 있다.)머리로는 기억하는 것도 있고 까먹은 것도 있지만 손가락은 생각대로 움직이지 않는다. 이전엔 가요 코드 반주 위주로 연습했지만 좀 더 제대로 하고 싶어 재즈 곡을 하고 있는데, 양손을 따로 움직이는 것이 쉽지가 않다.이대로 한 10년 정도 꾸준히 쳐서 잘 치게 되었으면 좋겠는데. 연습 시간이 많지가 않아 힘들다.몇 년 전에는 재택 근무를 많이 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