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6. 14.동생이 닌텐도 스위치용 『모여봐요 동물의 숲』을 한동안 열심히 하더니 별로 재미가 없다고 NDS용 『놀러와요 동물의 숲』을 하고 싶다고 했다. 중고 팩도 사놓은 상태라고. 창고에서 NDSL과 충전기를 꺼내 본가로 왔다.그렇게 오래 되었는데 아직 배터리가 어느 정도 남아 있는 듯하다. 내 구형 NDS는 이미 전원이 들어오지 않는다.모동숲은 현세대 기기로 나온 만큼 자유도가 높고 특히 DIY로 마을 전체를 마음대로 꾸밀 수 있지만 그만큼 나나 동생같이 그런 일에 재능이 없는 사람들에겐 맞지 않는 게임이 되어 버렸다. 게임에 엄연히 존재하는 콘텐츠를 제대로 즐기지 못한다는 생각이 들기 때문이다.게다가 플레이하며 주민들과의 대화가 왠지 좀 심심한 느낌이 들었다. 구작이 훨씬 재밌었다고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