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입 일본 여행 중에 덴덴타운에 갈 일이 있었다. 리볼텍 담보가 안 보여 소프맙에서 건프라나 고르고 있는데 친구가 내게 이거 보라며 가져온 괴 피규어(?)가 이것이다. 요츠바랑의 담보가 내 손에! 한국에선 꽤 비싼 값에 팔리고 있던데, 영수증을 버려서 정확한 가격은 기억이 나지 않지만 아마 2000엔대였다. 당연하겠지만 모든 제품을 전반적으로 한국보다 싸게 팔고 있었다. 비행기로 가져오려면 최대한 크기를 줄여야 했기 때문에 부득이하게 오픈케이스는 게스트 하우스에서 했다. 카드보드, 설명서와 플라스틱 나사, 스티커가 들어 있다. 파츠를 떼어내 필요 없는 부분을 모두 버리고 재포장해 길이를 2/3 크기로 줄였다. 조립 설명서에 한자가 많아 거의 그림만 봤다. 좀 햇갈리지만 시행착오 끝에 어쨌든 조립은 가능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