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는 솔플 (2) - 위쪽 관광지 리뷰
떠나기 전에 갑자기 떠나기로 한 여행이라 관광지 조사할 시간이 없었다. 아니, 조사할 생각을 안 했다는 것이 맞지. 귀찮아서 대충 눈앞에 보이는 곳으로 가면 되겠거니 하는 안이한 생각으로 떠나려고 했다. 결국엔 출발 전날 밤에 인터넷을 뒤져서 지역별로 박물관 정도는 알아보고 갔다. 조사하면서 지역/종류별로 관광지, 숙박업소, 음식점 등이 나와있는 제주모바일이라는 사이트를 유용하게 사용했다. 관광지 정보 말고도 여기서 쿠폰을 발급받으면 문자로 바코드가 날아오는데, 이걸로 여기 나열된 곳에서 결제를 하면 조금 할인된 가격이 미리 적어놓은 카드에서 빠져나가는 식. 편리해 보여서 조사하는 김에 발급받아 갔다. 웬만한 곳은 거의 있는 것 같다. 넥슨 컴퓨터 박물관 여긴 컴퓨터공학도로서 꼭 한 번 가 보고 싶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