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5. 22. 코로나 확산세가 심해지고 각자의 일이 바빠진 이후로 무기한 중단되었던 쀼밴드 합주를 재개했다. 오늘은 기타의 J와 베이스의 J`, 키보드의 나 세 명이 모였다. J`는 첫 참여다. 한 주 미뤄졌지만 우리가 하는 일이 늘 그렇듯 딱히 연습을 더 하진 않았다. 오늘의 전체적인 일정은 아래와 같다. 짐을 강남의 자취방에 되돌려 놓는다. 합주에 필요한 물건을 챙겨서 홍대로 간다. 점심식사 후 합주. 본가로 돌아가 어머니 생신 축하를 해 드린다. 다시 자취방으로 올라간다. 어제 미리 서울로 올라가지 못한 탓에 하루에 인천과 서울을 두 번 왕복하게 되었다. 우선 본가 창고에 있던 키캡, 가져왔던 짐과 보드게임, 아버지께 물려받은 등산용품, 다음달 풀빌라에 놀러갈 때 필요한 옷 등을 모두 챙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