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그린 것 같은데 막상 모아놓고 보니 작년이랑 비슷한 정도다. 게다가 여전히 이걸 한 사람이 그린 건지 모를 정도로 일관성이 없는 그림체. 편집본 영상에서 Unwelcome School이 BGM으로 깔리는 걸 듣고 그렸다. 그냥 막 그린 낙서. 22년에는 재미있는 애니메이션이 많이 나왔다. 스파이 패밀리도 그중 하나. 아크릴 스탠드 굿즈용. 그림을 그린 이래 제일 정성을 다해 채색을 했다. 하지만 늘 그렇듯 뽑아놓고 나니 아쉬운 부분이 보인다. 밑그림을 그리는 도중 새 옷이 나와 노선을 틀었다. 이후 선을 따는데 거의 한 달이 걸렸다. 하루에 한 획 그은 날도 있었다. 당시 실수로 손이 미끄러져 풀 팩을 결제한 게임 뮤즈 대쉬의 색감을 어느정도 따라해보려 했다. 게임은 그저 그렇지만 아트 스타일은 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