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점 22

달달한 일본식 드라이 커리 - 대학로 파쿠모리

딴지일보의 팟캐스트 방송 그것은 알기 싫다 편 공개녹음을 보기 위해 벙커1을 찾아갔다. 7시 30분부터 시작하는 것을 보아 11시나 되어야 끝날 것 같았기에(실제로 그렇게 되었고) 근처 음식점에서 끼니를 때우기로 했다. 일식이 먹고 싶어서 자리가 있었던 파쿠모리(パク森)로 들어갔다. 인테리어는 깔끔했고 혼자 앉아 식사할 수 있는 테이블도 있다. 나는 간판 메뉴인 파쿠모리 카레(7000원)에 고로케 토핑(2000원)을 주문했고, 친구는 가츠동(7000원)을 주문했다. 파쿠모리 카레 + 고로케 토핑 추가 친구는 밥 위에 올려진 게 똥 같다는(...) 감상을 토했지만 저건 드라이 카레다. 고기와 야채, 향신료 등을 섞어 숙성시킨 것이라고. 카레와 밥을 떠먹을 때 숟가락으로 조금씩 떼어 같이 먹어봤는데 이거 맛..

먹다 2013.08.17

두껍디 두꺼운 회 - 인천 삼산동 스시스토리

오랜만에 초밥이 먹고 싶어서 시험 끝나고 오는 길에 어머니와 스시스토리에 갔다. 위치는 삼산동 롯데마트 옆에 있으며, 굴포천역 7번 출구 에스컬레이터 올라오면 바로다. 영업시간은 11:30 ~ 21:30 이라고 하지만 한 16시 넘어가면 재료가 떨어져 영업이 끝나는 듯. 매주 화요일은 휴무. 가게 내부는 좁다. 4인 테이블 두 자리와 요리사 앞자리(다찌) 몇 개가 전부다. 약 13시에 다 먹고 나올 때 두 그룹이 가게 밖에서 대기하고 있더라. 포장도 가능하다니 참고. 메뉴판. 이 외에도 주류랑 초밥 추가 등이 있다. 우리는 특초밥, 특회덮밥, 해물우동을 시켰다. 둘이서 먹기엔 약간 많았다. 특초밥 시키면 나오는 우동. 특초밥 시키면 작은 성게 덮밥도 나오는데 성게에 눈이 돌아가서(...) 사진은 없다. ..

먹다 2013.06.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