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4. 9. 휴일이라 느즈막히 일어났다. 원래 친구들과 아침 일찍 관악산에 갈 예정이었지만 비가 온다는 예보가 있어 취소했는데 결국 비는 오지 않은 모양이다. 해물순두부찌개를 처음으로 해 봤는데 역시 사먹는 것보다는 맛이 덜했다. 좀더 자극적으로 맵고 짜게 만들면 괜찮을 것 같기도 하다. 재미있게도 미국 출장 중 네이퍼빌에서 먹은 해물순두부가 아직도 내 기억 속 최고의 순두부찌개다. 역시 큰 뚝배기에 해물을 아끼지 말고 넣어야 하는 것인지. 기온을 확인해 보니 20도를 넘기고 있었다. 여름 옷을 꺼내고 겨울 옷은 집어넣거나 세탁을 맡겼다. 하는 김에 이불도 걷어낸 후 같이 세탁소로 들고 갔다. 코인 빨래방은 아직 한 번도 간 적이 없다. 이용 방법을 몰라 혼자 가기가 좀 망설여진다. 창문을 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