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다

네이퍼빌 - Morton's The Steakhouse

juo 2016. 4. 10. 18:51

미국 가면 스테이크는 한 번쯤 먹어봐야지 하고 근처에서 스테이크를 전문적으로 할 법한 이름의 식당을 찾았다. 마침 한국에선 야유회가 진행중이었기 때문에 해외에 있는 사람들끼리 소박하게나마 즐기기로 하고...





내부는 고급스러운 분위기다. 다시 말하면 비싸 보인다는 말이다. 그리고 실제로도 비싸서 스테이크 하나 먹으려면 50 ~ 60달러쯤 잡아야 한다. 전식으로 커다란 식전 빵과 버터가 나왔고 맛은 평범하다.





꽤 거대한 덩이가 나왔고 구성은 매우 간단하다. 미디움 레어, 익힌 정도는 나쁘지 않았다. 겉은 바삭하고 안은 보다시피. 문제는 소금이 과하게 뿌려져 있어 많이 짰고 내가 고기 지방을 별로 좋아하는 편이 아닌데 두 번째 썬 사진에 거대한 지방 덩어리가 들어 있다. 좀 씹다가 질겨서 뱉음...


처음 와봐서 양을 가늠하지 못해 각자 한 개씩 시켰는데 막상 나온 걸 보니 하날 시켜서 두 명이 먹어도 배불렀을 법 했다. 짜기도 짰지만 그 양 떄문에 난 반도 못 먹고 나왔다.


여긴 한 3명이 와서 스테이크 하나에 사이드 하나 정도 시켜서 먹어야 할 것 같은데 비싼 가격 떄문에, 그리고 사람이 2명 이하였으므로 다시는 가지 않았다(...) 게다가 스테이크라면 주위에 다른 괜찮은 곳도 있었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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