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8. 17. 일찍 퇴근해서 버스를 타고 바로 여의도 CGV로 갔다. 『탑건: 매버릭』의 4DX 좌석이 다시 풀리기 시작한 것이다. 최근 4DX 상영관을 차지하고 있던 다른 영화들의 흥행이 영 별로였나 보다. 아직도 인기가 많아 좋은 좌석은 거의 다 나간 상태였다. 예약 현황을 다시 보니 A열 정중앙 예약이 취소되었는지 텅 비어 있었다. 실제로 보니 아이맥스관에 비해 화면이 아주 크지는 않아 A열이라도 가운데라면 괜찮겠다 싶었다. 다음에 올 일이 있으면 참고하자. 역시 명작은 여러 번 봐도 재밌다. 옛날엔 책을 몇 번이고 읽어서 내용을 외우기도 했었는데 성인이 되고 나서는 그럴 여유가 줄어들어 어떤 미디어든 두 번 이상 즐기는 경우가 거의 없었다. 영화관에서 같은 영화를 두 번 관람한 것도 이번..